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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가 동료들에게 추억을 선물하는 방법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eat.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지난 10월 8일 토요일, 밤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던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를 기억하시나요? 코로나19 발생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행사라 그런지, 105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고 해요.
여의도 전경련회관, 그것도 나름 고층에 위치한 20F과 45F에서 근무하는 우리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놓칠 수 없죠. 그래서 준비했어요.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우리가 함께하던 그 순간, 불꽃처럼 찬란한 추억으로 기억될 10월 8일로 돌아가 볼까요?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D-4

포미는 우리의 사무공간을 활용해 동료와 그들의 가족, 지인이 조금이나마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그렇게 준비하게 된,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프로젝트. 다소 촉박한 4일이라는 준비 기간동안 우리 컬처&피플 그룹 동료들이 포미의 일하는 방식(5way)을 기준으로 어떠한 고민을 토대로 발굴>제안>실행하였는지 함께 살펴보아요.
먼저 과제가 생겼으니, 토픽방을 새로 개설해야겠죠? 컬처&피플 그룹 컬처리스트 세은님의 주도하에 개설된 ‘[C&P] 2022 불꽃축제 준비위원회’ 토픽방. 이곳에서는 과연 어떠한 이야기가 오고 갈까요?
컬처&피플 그룹에서는 하나의 과제를 시작할 때, 이 일을 왜 해야 하는지 WHY(목적)를 먼저 정의하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WHAT(목표)을 설정, 그리고 HOW TO(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어요. 우리가 이렇게 일을 하는 이유는, 하고자 하는 일의 의미와 영향력을 충분히 이해한 상태에서 일을 더 제대로, 즐겁게 해 나가기 위함이에요.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D-3

“[C&P] 10월 8일 토요일, 포미와 함께하는 2022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안내”
전사 공지를 올리기 무섭게 많은 동료분들의 관심을 듬뿍 받았어요. 무려 180명이 넘는 동료분들이 신청을 해 주셨는데요. 많은 동료분들이 함께하시는 만큼 안전하고 원활한 관람을 위해 컬처&피플 그룹에서는 사소한 것 하나도 신경 써야겠다고 다짐했죠.
컬처&피플 그룹이 동료분들을 위해 고민한 것 1. 불꽃축제를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시야각 찾기.
: 평일도 아닌 주말에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회사를 찾아온 만큼, 불꽃이 터지는 장면은 제대로 봐야 하잖아요.
컬처&피플 그룹이 동료분들을 위해 고민한 것 2. 18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사무실을 방문하는 것인 만큼, 청결한 환경 유지 및 혹시 모를 사고 방지하기.
: 동료분들의 업무용 책상이 오염되거나 개인 물품 분실 및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사무실 내 자리한 책상 위에는 대형 비닐을 덮어두었어요. 또한 보안을 위해 컬처&피플 그룹, 경영총괄 사무공간은 사전에 출입제한구역으로 설정하여 추후 행사 진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 하였답니다.
그리고 한 구역에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 발생 시, 인원을 분산시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로 각 관람존의(A, B, C, D)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배너와 행사 기념 스티커, 포스터도 제작했어요.
이 과정에서 서로의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도 열정적으로!
컬처&피플 그룹은 서로 일하는 과정을 수시로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집단지성의 힘을 발휘해 최적의 의사결정 경험을 쌓아나가고 있어요.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구하고, 요구사항이 있다면 제안하면서 말이죠. 우리는 서로의 성장에 책임이 있으니까요!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D-2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가장 어려웠던 것이 아닐까 싶었던 것은 바로 치킨, 피자 예약 주문이었어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2 개최로 인해 여의도 인근 도로가 통제됨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려 제시간에 음식물을 준비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신 여러 사장님들께서 아예 주문을 받지 않으셨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공혜원)와 세은님은 여의도 인근에 위치한 피자, 치킨집에 전화를 끊임없이 돌렸답니다. 계속된 거절, 이러다 음식 준비 못 하면 어쩌지…? 싶은 순간에 다행히 두 군데의 매장에서 주문을 받아주셨어요.
추가로 공공&로컬캠페인팀 브랜드 매니저 동성님께서 우리의 파트너인 오비맥주 협찬까지 받아주신 덕분에 행사 준비가 조금씩 수월해지고 있음을 느꼈어요.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동성님)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 셋팅은 필수겠죠?
“토요일 행사를 위해 금요일 오후에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 혹시 함께 준비 가능하실까요? 가능하신 분들은 아래 댓글로 회신 부탁드립니다.” “완전 가능합니다, 저도 출동합니다,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컬처&피플 그룹은 원팀이에요. 우리는 본인에게 주어진 과제가 아니더라도 동료의 일을, 나의 일처럼 생각하며 함께 수행하고 있어요. 그 덕분에 어떠한 과제가 주어져도 두렵지 않죠.
로비에 배치된 테이블을 치우고 돗자리를 활용하는 것이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현님(대표이사)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급하게 돗자리도 준비했답니다.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D-1

동료분들의 가족, 친구, 파트너를 위해 사무실을 개방하는 것인 만큼, 우리 모두가 지켜줘야 하는 수칙이 있겠죠? 그래서 행사 전날, 전사 공지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을 담았어요.
전경련 45F에서 근무하시는 동료분들께서는 오늘 퇴근 전에 꼭 확인해 주세요. 내일 방문하시는 동료분들께서는 아래 내용을 꼭 숙지해 주세요. (1. 건물 출입 방법, 2. 주차 이용, 3. 사무실 이용 수칙)
공지와 함께 행사 당일, 동료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주말 냉방도 신청했죠.
아무 생각 없이 할 수 있는 단순 노동, 다과에 스티커 붙이기. 열심히 업무에 몰입해 머리를 식히고자 했던 우리 컬처&피플 그룹 동료분들께서 함께해 주셨는데요. 정말 기계 같은 손놀림으로 그 많던 다과를 어찌나 빠르게 포장하시던지! 이 외에도 로비에 테이블 옮기기, 동선에 방해되는 구조물 치워두기 등 혼자서는 하지 못했을 여러 업무들을 함께해 주셨어요.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D-DAY

드디어 오늘이 바로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날.
15시 출근 완료, 날씨가 너무 좋네요. 행사는 19시부터 시작이지만, 사전에 준비할 것이 많기에 저희 C&P 동료분들은 조금 일찍 출근했어요.
오늘 저희가 해야 하는 스케줄은 다음과 같아요.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로 동료분들을 맞이하기 위하여 몸을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여보도록 할게요.
일찍 오신 세은님, 송미님이 가지런히 셋팅해 놓으신 다과와 음료들. 일렬로 나란히 놓여있는 다과를 보니 마음이 다 편안하죠?
컬처&피플 그룹이 동료분들을 위해 고민한 것 3. 대중교통이 아닌 개인 차량으로 이동하신 분들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논알콜 맥주 준비하기.
: 마음껏 즐기세요. 우리 어린 친구들을 위한 초코우유, 복숭아 주스도 준비 완료.
컬처&피플 그룹이 동료분들을 위해 챙긴 사소한 것 4. 더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환경 제공하기.
: 포커스미디어와 함께하는 불꽃축제를 편안하게 자리에 앉아 관람할 수 있도록 로비에는 귀여운 노란색 체크무늬의 피크닉 매트를 깔아놨어요. 동선에 방해되지 않도록 매트 간 간격 조절은 선택 아닌 필수랍니다.
불꽃 축제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빵빵한 사운드.
함께하는 동료분들이 불꽃 터지는 소리를 보다 더 잘 들을 수 있도록, 사무실 곳곳에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배치해 두었어요.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면 한화TV에서 준비한 실시간 방송을 생중계 할 예정이에요. 그 전까지는 함께 들어요, - ’[Playlist]  고막부터 심장까지 찌릿해지는 감성의 폭죽놀이’
음악을 틀어 놓기 위해 사무실 곳곳을 돌아다니다 발견한 이것. “드세요, 어린이용” 당일, 사무실에 방문하는 어린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던 한 동료분께서 본인의 책상 위에 달달한 간식들을 올려놓으셨더라고요. 귀여워…
행사 시작 1시간 전, 피자와 치킨도 세팅 완료했어요. 사진에서부터 맛있는 냄새가 풍겨오는 것 같지 않나요? 오늘 함께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맛있게 드셔 주시면 좋겠네요.
피자와 치킨을 챙겨가고자 하는 많은 분들이 모여 사무실 로비가 복작복작해지기 시작했어요.
”초코맛 쿠키 먹을래? 치즈 맛 쿠키 먹을래? 아니면 두 가지 맛을 다 먹어볼래?” ”아빠, 나는 포테이토 피자 먹을래!”
사무실 곳곳에 각자가 챙겨온 돗자리를 깔고 맛있는 음식들을 세팅하면 불꽃축제 관람할 준비 끝. 가족들과, 지인들과, 회사 동료들과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계는 어느새 19시를 가리키고 있네요.
이제 정말 얼마 안 남은 시간, 불꽃축제 시작까지 5, 4, 3, 2…1!
카운트다운과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
‘함께이기에 행복했던 시간의 기억이 서서히 떠오르고 빛의 조각들은 불꽃으로 산산이 부서져 퍼져나간다. 우리 이제 다시 꿈꾸어 볼까. 눈부신 세상을 향해.’ 일본팀, 이탈리아팀, 한국팀 이렇게 세 나라가 모여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을 불꽃을 하늘로 힘차게 쏘아 올렸어요.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불꽃을 보는 순간, 모두가 입을 다물지 못했어요. 새로운 불꽃 하나가 터질 때마다 사무실 곳곳에서 나지막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죠.
“와…!” “우와…!”
약 100여 분의 시간이 지나, 세계불꽃축제 2022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한국팀을 마지막으로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여운이 긴 만큼 아쉬운 마음도 크지만 내년에 열리는 세계불꽃축제 2023도 포커스미디어에서 함께 볼 수 있길 기약하며 각자의 집으로 발걸음을 향해 봅니다.
고생하며 준비했던 행사가 끝이 났으니, 문제 없이 잘 진행되었는지 리뷰를 해봐야겠죠?
컬처&피플 그룹은 늘 성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한 주 동안 진행한 과제를 함께 리뷰하며 되돌아보는 위클리 회고를 진행하고 있어요.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는 포커스미디어 동료분들에게 의미 있는 행사 중 하나로 기억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우리의 가족/지인이 일하는 회사에 방문하여 그들이 어떠한 환경에서, 어떻게, 누구와 일하는지를 아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잖아요. 그리고 그 쉽지 않은 경험을 우린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행사를 통해 경험했죠.
컬처&피플 그룹은 우리 동료분들이 각자의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참 의미 있다, 보람차다’ 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가 이러한 감정을 느낀 것처럼 동료분들 또한 포커스미디어에서 근무하는 자부심이 높아진 하루였길 기대합니다. 그럼 저희는 ‘세계불꽃축제 2023’ 에서 또 만나요.
언론에 소개된 ‘포미와 함께하는 불꽃축제’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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