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한 달에 보통 몇 권의 책을 읽으시나요?
최근, 출퇴근길을 활용해 독서를 시작한 직장인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들이 바쁜 하루의 시작 그리고 마무리 속에서 책을 읽는 이유는 본인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서 혹은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포커스미디어는 구성원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라 믿기에, 사업 초기부터 도서비 무제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구성원의 직무, 직책, 공통역량 향상을 위한 도서라면 무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죠.
우리 구성원은 어떤 책을 읽었나요?
오늘은 포커스미디어 2023년 상반기 다독왕으로 선정된 분들을 만나 그들이 꾸준히 독서하는 이유와 그간 읽은 도서 목록을 파헤쳐 보았습니다.
[브랜드캠페인 3팀] 오인영님
안녕하세요, 브랜드캠페인 3팀의 오인영입니다. 현재 저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 ‘는 포미의 창업이념 실현에 이바지하고자 다양한 파트너를 발굴하고 그들과 함께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어요.
사실 저는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20대가 되어서야 독서에 흥미를 붙이기 시작했어요. 세상 모든 것에 대한 호기심을 독서로 해소하고자 소설, 에세이, 만화책 등 장르 가리지 않고 읽기 시작했죠.
포미에 합류한 이후에는 성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어요. 제게 부족한 광고 관련 배경지식을 어떻게 채울지 고민했고 이를 포미 도서비 지원 제도를 적극 활용해 해결하고자 했죠. 그렇게 읽게 된 책이 매년 평균 35권에서 40권 정도 되는 것 같네요.
기획의 정석
업무뿐 아니라 인생에도 기획력이 필요하다. 이 책을 참고하면 업무와 인생에서의 기획력을 모두 얻어갈 수 있다.
“100번만 쳐보자. 100번만 해보자. 이런 습관을 기르면 마음이 편하다. 자신에게 매우 관대해지기 때문이다. 몇 번을 실패해도 괜찮다. 지금을 절대량을 쌓고 있는 순간이니까.”
기획의 정석에는 작가가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녹아있어요. 그 중 남들 앞에 서서 이야기하는 것을 두려워했던 자신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100이라는 절대량을 쌓았다고 이야기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요.
이 말에 영향을 받아 저 또한 현재 일상에서 100회 이상의 기타 레슨을 받으며 절대량을 쌓아가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어떠한 것을 하나 하더라도 최소 100번은 해봐야 한다는 중단기적인 관점이 생긴 거죠. 그리고 실제 이렇게 절대량을 쌓는 걸 경험해 보니, 저에게 잘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은 무엇인지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되었고 새로운 것에 과감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답니다.
생각의 쓰임
평범한 일상 속 관찰과 기록을 통해 자신만의 관점을 쌓아갈 수 있도록 도움 주는 책.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사람들을 관찰한다. 사람들이 무엇을 보고 있는지, 어떤 디바이스를 사용하는지 관찰한다. 그리고 기록하고 질문하고 해석한다.”
생각의 쓰임을 읽은 후 지하철에서의 저의 행동 패턴은 조금 달라졌어요. 스마트폰은 잠시 내려놓고 사람들이 어떠한 옷을 입고 신발을 신었는지, 기기는 어느 회사의 제품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지를 관찰하기 시작했죠.
그 이유는 바로 지하철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었는데요. 이 사실을 한번 깨닫고 난 후, 제게 있어 출퇴근길은 그저 길바닥에서 버리는 시간이 아닌 트렌드를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사람들이 출퇴근할 때 자주 사용하는 앱은 무엇인지 눈으로 확인한 후 이를 근거로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할 파트너를 발굴하는 등 업무에 적용해 보기도 했죠.
마케터의 일 .
마케터의 기본기를 알려주는 책.
“결국 성장은 태도에 달려있습니다. 생각이 태도를 바꾸고, 태도가 결과를 바꿉니다.”
이 책에는 회사에서 좋은 동료가 되는 법, 업무 과정에서 아이디어 잘 내는 법, 회의 때 갖춰야 하는 좋은 태도 등이 담겨 있어요. 작가는 개인이 일을 잘 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 경험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하죠.
저는 마케터의 기본적인 모든 것을 알려주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나에게도 이러한 조언을 건네주는 선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문득, 바라기보다는 내가 함께하는 동료에게 있어 이런 선배가 되어보자는 마음가짐을 갖게 한 책이고요. 일을 잘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된다면 혹은 성장에 진심이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계약관리팀] 장설희님
안녕하세요, 계약관리팀의 장설희입니다. 현재 저는 계약관리팀에서 엘리베이터TV 설치를 위해 주고받은 계약서의 양식과 조건을 검토한 후 이를 전산화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이 외에도 다양한 행정 업무를 지원하고 있고요.
요즘 저는 어떻게 해야 커리어를 더 확장할 수 있을지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관리사무소와 포커스미디어를 연결해 주는 중간 역할을 해왔으니, 관리사무소를 타겟으로 한 영업마케팅 또한 시도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그래서 우선은 장기적으로 도움 될 만한 마케팅,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인사이트를 포미의 도서비 지원 제도를 활용해 얻어가고자 하고 있어요.
브랜드로부터 배웁니다
부드러운 한 장, 탄탄한 한 권 같은 삶
“결국 브랜딩이란 자기다움의 결과물을 가지고 더 크고 깊은 자기다움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
인문학 서적인가 싶을 정도로 굉장히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저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수많은 브랜드의 사례를 통해 삶을 대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었는데요.
그중 제게 가장 와닿았던 건 로디아라는 문구 브랜드의 사례였어요. 로디아의 종이는 수십만 장을 한 권으로 묶어 만든다 해도 쉽게 뒤틀리거나 부풀지 않는다고 해요. 얇은 종이 한 장이 본래의 형태를 지킨다는 게 쉽지는 않을 텐데 말이죠.
이를 보며, 저 또한 꾸준한 독서와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갖춰야겠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그래야만 다른 이들과 협업할 때, 언제든 유연한 대처, 대응 능력을 보일 수 있을 테니 말이죠. 그러다 보면, 누구와 함께하더라도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께서도 이 책을 통해 좀 더 완벽한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여행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네요.
[컬처&피플그룹] 공혜원님
안녕하세요, 컬처&피플그룹에서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컬처리스트, 공혜원입니다. 현재 저는 조직문화 담당자로서 조직에 새롭게 합류한 구성원에게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여, 좀 더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돕고 있어요. 이 외에도 구성원 개개인의 일하는 방식, 가치 있는 생각, 희망찬 포부를 담은 콘텐츠 제작 업무를 수행 중이기도 하고요.
평소 책 읽는 걸 좋아하던 제게 포미의 도서비 지원제도는 너무 마음에 드는 복지 중 하나였어요. 조직문화가 무엇인지를 이곳에서 처음 알아가고 있는 단계였기에, 책을 통한 추가 학습이 절실하던 때였거든요. 그렇게 시간이 될 때마다 조금씩 사서 읽어보던 책이 1년이 지난 지금, 어느새 이만큼이나 쌓였네요.
눈에 선하게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눈에 선한 글을 쓰고 싶다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거예요.
“너무 넘치는 해설은 귀가 피곤하지만, 너무 간단한 해설은 서운함을 불러온다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한다.”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동료분으로부터 외부 고객은 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는 피드백을 참 많이 받았어요. 개인적으로는 한 문장 내 똑같은 단어를 2번 이상 사용하지 않으려고 수시로 신경 쓰기도 했고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났어요. 시각장애인을 위해 화면을 말로 설명해야 하는 화면해설작가의 글은 또 어떠할지 궁금했죠.
그렇게 저는 작가가 글을 쓰고 지우는 모든 과정을 살펴보며 읽는 이를 배려하는 글쓰기 방법이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 이상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라면 추가 설명을 덧붙이고 불필요한 내용은 덜어내야 한다는 것처럼 말이죠.
오늘부터 조직문화 담당자
조직문화 담당자로 첫 발을 내딛은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꼭 읽어봐야 하는 책.
“조직문화는 조직에 속한 구성원 전원이 만든다.”
이 책을 쓴 작가는 저보다 먼저 같은 길을 걸어가 본 사람이었어요. 조직문화에 대한 개념 자체가 부족했던 저와 시작이 비슷했죠. 그래서 그런지 책 속 모든 내용이 와닿았어요. 제가 평소 조직문화 관련해 궁금해하던 것들에 대한 해답, 사전에 알아두면 좋을 팁들이 모두 담겨 있었거든요.
그중에서 조직문화는 구성원 모두가 함께 만드는 것이고 이러한 인식이 조직 내 자리 잡히면 조직문화 팀은 필요 없을 수도 있다는 문장이 인상 깊었어요, 이를 위해 현재 우리 조직의 모습,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분석하고 그럼 나는 여기서 도대체 무엇을 시도해 볼 수 있을지 고민해 보기도 했죠.
물론, 아직도 조직문화라는 영역 자체는 어려워요. 때로는 이해가 되는 것 같기도 또 아닌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해 가능한 많은 책을 읽어가며 제가 하는 일의 의미와 영향력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한답니다.
독서를 통한 지적 성장을 함께 경험해 보아요
이렇게 오늘 우리는 함께하는 동료들의 슬기로운 독서 생활을 함께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추천받은 저 책,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나요?
포커스미디어는 구성원들이 ‘주도성과 전문성을 지속 강화하며 사업과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팀플레이어’라는 인재상에 걸맞은 역량을 갖추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독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를 바쁘게 그리고 치열하게 살아가는 우리가 따로 시간을 내어 독서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것,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하는데요. 하지만,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지식과 생각을 경험하며 개인의 지적 성장을 이뤄낼 수 있다는 사실은 모두가 다 알고 있을 겁니다.
켜켜이 쌓인 독서 경험이 어제보다 더 나은 우리를 만들어 줄 것이라 믿으며, 하루에 10분씩이라도 독서에 투자해 보면 어떨까요? 포커스미디어는 동료분들의 성장을 늘 응원한답니다.
도서비 무제한 지원 제도를 통해 개인의 전문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싶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