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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4. 포미에서 협업의 가치를 배웠어요

<포미는 처음이라> 시리즈는 포커스미디어에 새롭게 합류하여 N개월간 함께하고 있는 신규입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이곳에서 누구와 함께, 어떠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포미에서 인생친구가 되어버린 플랫폼개발본부 SDE챕터 권태민님, H/W연구개발팀 임준수님을 만나 포미와 함께한 4개월간의 경험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2022년 11월에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1인칭 시점으로 각색하였습니다.
포커스미디어에서 백엔드 개발자, 제품 디자이너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있는 태민님과 준수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뉴비 인터뷰를 진행한 이후 4개월 만의 만남이었는데요. 이전에 서로 알던 사이가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인생 친구를 만난 것처럼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 덕분에,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한 인터뷰는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Q. 안녕하세요. 태민님, 준수님. 두 분께서 포커스미디어에 합류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태민: 포커스미디어의 풀밸류체인 사업구조가 인상적이었어요. 사실 모든 업무 단계가 분절되어 진행될 수도 있었는데 이게 모두 한 조직 내 내재화되어 있다니.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죠.
그리고 플랫폼개발본부의 사전 과제도 기억에 남아요. 문제를 풀기 위해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하며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었죠. 덕분에 과제를 하기 전후로 개발을 바라보는 관점이 많이 달라졌어요. 포커스미디어에 합류하게 될 시 사용하게 될 기술 스택은 무엇이고 이걸 구성원들은 현업에서 어떻게 적용하고 있을지 기대되었답니다.
준수: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는 입사 전부터 알고 있었어요. 제가 이전에 다니던 회사에 설치되어 있었거든요. 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에 가득 흐르고 있던 어색한 분위기를 이거 하나로 전환할 수 있다니, 참신한 것만 같았는데요.
그리고 포커스미디어의 자본, 능력 있는 구성원, 적극적인 투자가 함께한다면 현재의 엘리베이터TV가 미래에는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지 기대됐어요. 하루빨리 합류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는 엘리베이터TV 디자인을 해 나가고 싶었죠.

Q. 포미에서 지금까지 어떠한 경험을 쌓아 오셨나요?

태민: 그동안 저는 주로 서버 개발과 프론트엔드 개발을 담당해 왔어요. 현재는 레거시 프로젝트를 개선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요. 여기서 레거시 프로젝트란 낡고 오래된 시스템 또는 코드를 개선하는 작업을 말해요. 생각보다 코드라는 게 제멋대로 짜도 동작하거든요. 과거에 당장 동작만 되도록 짜놓은 코드들이 시간이 지나 이제는 문제가 되는 거죠.
준수: 포미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제품 디자인에 녹여내고 있어요. 디자인 외에도 제조, 유통하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한의 이율을 얻을 수 있도록  제품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고요.
이곳에 합류한 직후 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포미와 관련된 기사를 찾아본 거예요. 포커스미디어가 어느 단지에 엘리베이터TV를 수주했는지,  I WILL BE 빽 진행은 어떻게 했는지, 어디에 얼마큼 기부했는지 등 모든 기사를 살펴봤죠. 그 이유는 이곳만의 선한 영향력, 고객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가치들을 모두 디자인 속에 녹여내기 위해서였어요. 포미만의 조형 언어를 구축해 나가는 과정이었죠.
그리고 다른 팀에서 요청하는 각종 집기류, 포미데이 부스를 디자인했어요. 구성원이 들고 옮길 수 있는 가벼운 무게를 추구하며 말이에요.

Q. 합류 이후,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태민: 저는 신입 개발자로서 이곳에 처음 합류하게 된 거였어요. 합류에 대한 기대보다는 과연 회사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죠. 그 중, 업무적인 부분에 대한 우려가 가장 컸는데요. 전 제가 가진 역량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업무하는 과정에서의 조그만 실수에도 혼자 크게 자책하고 주눅 들곤 했어요. 다행히 그때마다 준수님이 제 곁에서 아낌없는 응원과 지지를 보내셨던 게 큰 힘이 되었답니다. 물론 플랫폼개발본부의 개발 문화도 제 전문성을 기르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고요.
준수: 이미 이 직무에서 5년 정도 경험을 쌓아온 저와 달리, 태민님은 신입이기에 더더욱 불안했을 거라 생각돼요. 그래서 태민님이 괜한 일로 자책하고 걱정하고 있으면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라.”,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다 알게 될 것이다.”라고 조언과 위로를 건넸죠.

Q. 그렇다면 태민님, 플랫폼개발본부에는 어떠한 개발 문화가 있는지 소개 부탁드려요.

태민: 플랫폼개발본부에서는 각 구성원의 코드 작성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상시 코드 리뷰를 진행해요. 코드 리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이건 개발자가 작성한 코드를 동료들이 함께 검토하고 피드백을 전달해 반영하는 과정을 의미해요. 회사, 팀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에 따라 코드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거든요. 그런데 신기한 건 생각보다 코드 리뷰를 하는 회사가 별로 없다는 거예요. 개발자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발 문화가 어디를 가든 당연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란 거겠죠.
그리고 페어 프로그래밍 문화도 있는데요. 페어 프로그래밍이란 실제 코드를 작성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드라이버(Driver)와 코드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한 전략을 수립하는 네비게이터(Navigator)가 함께 하나의 문제를 풀어가는 활동을 말해요. 저는 이걸 통해 코드를 전보다 잘 작성할 수 있게 되었고 동료에게 제가 아는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어요.

Q. 준수님, 포커스미디어에서의 협업은 어떠한가요?

준수: 저는 보통 혼자 일을 해 왔어요. 동료들과 의견을 나누고 설득하는 과정이 따로 없었기에, 뭔가 문제가 생기면 혼자 고민하고 결정하고 싸워야만 했는데요. 그래서 때로는 ‘이게 맞나?’라는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함께 매너리즘에 빠지기도 했죠.
그런데 포커스미디어에서 협업을 한번 경험해 보니 모든 게 너무 신기하고 새로웠어요. 이곳에는 “이게 잘 안되네.”라고 말하면 “뭔데요?”하고 곁에 와주는 동료가 있었고 하나의 문제를 동료들과 공유하고 의논하니 어려웠던 것도 원활하게 해결되었거든요. 덕분에, 원팀이 되어간다는 성취감과  동료들과 보다 성장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생겼죠.

Q. 함께하는 동료들은 어떤 사람인가요?

무엇을 하든 함께하는 입사 동기, 태민님과 민님
태민: 제가 성장할 수 있게 곁에서 끊임없이 도움 주는 사람들이에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제가 업무를 하는 데 있어 도움 될 만한 자료들을 함께 챙겨주세요. 프로젝트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것의 히스토리와 본질적인 문제, 해결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시기도 하고요, 때로는 코딩 구현 과정에서 막힐 수 있는 문법적인 부분도 함께 봐주세요. 본인의 업무를 하면서 다른 사람까지 챙긴다는 게 참 어려울 텐데 말이죠. 이렇게 늘 제 곁에서 나아가야 하는 올바른 방향을 가리켜 주시고  앞에서 이끌어 주시는 동료분들 덕분에 저는 포미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음을 느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 제가 시니어 개발자가 되었을 때, 오늘날 받은 도움을 신입 개발자에게 베풀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도 하고요.
포미의 창립 6주년 기념 H/W연구개발팀의 단체 사진
준수: 제가 속한 H/W연구개발팀의 리더, 정현님은 숲을 보는 사람이에요. 지금까지 정현님께서 쌓아온 경험도 경험이지만 문제를 보는 시각에서 많이 배워야겠다고 느꼈죠. 왜냐하면 정현님은 하나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A부터 Z까지 먼저 머릿속에서 계산을 끝내는 스타일이거든요. 그에 비해 저는.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데 말이에요.
그뿐만 아니라, 정현님은 구성원의 걸음에 발맞춰 걸어주시는 분이에요. 예를 들어 표현하자면, 오토바이를 타고 혼자 빠르게 달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뒤에서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는 동료들의 속도에 맞춰주는 거죠. 저는 이러한 리더십 스타일을 가진 정현님을 정말 존경해요.

Q. 앞으로 포미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나요?

태민: 포미 ‘부트캠프’를 기획해 보고 싶어요. 다수의 사람을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제공한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지만, 이와 동시에 조직에 핏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괜찮은 활동이 되겠다고 생각하거든요.
준수: 신규 건축 사업의 일종으로 엘리베이터라는 공간 자체를 매체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예를 들면, 엘리베이터 버튼은 그대로 두되, 모든 벽면을 디스플레이로 바꾸는 거죠. 전 사소한 공간의 변화가 고객들에게는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거로 생각해요.

Q. 포커스미디어 합류를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려요.

태민: 포미의 구성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가치를 창출해 나가고 있어요. 그리고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상호 간의 존중을 바탕으로 한 수평 문화를 지켜가고 있고요. 전 구성원들이 포미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노력한다는 점이 참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올해 포커스미디어는 AWS(아마존 웹 서비스) 우수 혁신기업으로 선정되었어요. 뛰어난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을 하고 있다는 걸 인정받은 거죠. 이런 면에서 포커스미디어는 개발자가 성장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환경이라 볼 수 있는데요. 만약 포미 합류를 고민하는 분이라면 배움의 기회가 열려 있는 이곳에 망설임 없이 지원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준수: 성장 가능성 있는 회사라 해도 구성원의 업무 자율성까지 높긴 어려워요. 그러나 포커스미디어는 사업의 성장 가능성뿐만 아니라 높은 업무 자율성을 가진 곳이었어요. 그뿐만 아니라, 구성원에게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며 구성원의 성장이 곧 사업과 조직의 성장이라는 믿음을 보여줬죠. 제가 생각했을 때 이만큼 좋은 회사는 흔치 않아요. 만약 도전을 통해 새로운 배움을 얻고자 하는  분이라면 포미 합류를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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