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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브랜딩팀에서 7개월 일해보니 어때요?

<포미는 처음이라> 시리즈는 포커스미디어에 새롭게 합류하여 N개월간 함께하고 있는 신규입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은 이곳에서 누구와 함께, 어떠한 경험을 쌓아가고 있을까요? 오늘은 브랜딩팀, 홍소정님을 만나 포미와 함께한 7개월간의 경험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본 콘텐츠는 2022년 12월에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1인칭 시점으로 각색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브랜딩팀 홍소정입니다

광고대행사에서 약 7년이란 시간을 보낸 후 이직을 고민하게 되었어요. 짧지 않은 시간 함께하며 배운 것도 많았지만 아쉬운 점도 그만큼 많아졌기 때문이죠. 단계별 설득으로 인해 느려진 의사결정, 계속되는 내부 변화에 깊이 있게 탐구하지 못하는 과제처럼 말이에요.
그러던 중, 이전 직장 동료분으로부터 이곳을 추천받게 되었어요. 추천 이유는 다양했지만 그중 제 귀에 탁 꽂힌 것은 바로 빠른 의사결정 덕분에 업무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었죠. 이렇게 처음 포커스미디어라는 회사를 알게 되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바로 제가 거주하는 곳에 설치된 엘리베이터TV가 포커스미디어의 것이었다는 사실처럼 말이죠. 이 외에도 평소 콘텐츠를 좋아하던 제게 있어 고객과 소통하는 매개체, 엘리베이터TV는 포커스미디어에 대한 호기심을 더했어요. 이후 이곳의 조직문화, 비전과 관련된 자료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죠.
조직문화는  채용 채널, ‘팀 포커스미디어’에 업로드된 원칙 문서를 통해 자세히 살펴볼 수 있었어요. 자유롭고 수평적인 문화 속에서 구성원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 그리고 원칙을 기준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하는 포커스미디어의 신념은 당시 제게 설렘과 기대로 다가왔어요.

브랜딩팀 리더와의 첫 만남

포커스미디어에 입사 지원한 후, 브랜딩팀 리더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어요. 인터뷰 과정에서 이곳의 의사결정 과정은 복잡하지 않아 빠르게 업무를 진행하기 좋을 것이라 말씀 주셨죠. 그리고 고객 경험을 선도하는 브랜딩팀은 현재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며 입주민들과의 의미 있는 소통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자세히 설명해 주셨어요. 이 외에도 우리는 포커스미디어와 브랜딩팀을 주제로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많은 분이 공감하시겠지만, 이런 인터뷰를 진행하면 앞으로 함께하게 될 회사와 팀의 분위기를 대강 파악할 수 있어요. 그래서 그 당시의 저는 리더와의 대화를 통해 브랜딩팀의 좋은 분위기를 예상할 수 있었고, 입사 후 실제 제가 예상했던 것과 같은 팀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어요.

너의 행복이 곧 나의 행복

브랜딩팀 자리에 붙여져 있는 인쇄물
이렇게 약 7개월이란 시간을 브랜딩팀에서 함께하며, 이곳은 팀 전체의 행복도 향상을 목표로 하는 구성원들이 모인 것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되었어요. 마치 ‘나만 행복해도 돼!’가 아닌, ‘지금 내가 행복하니, 너희도 같이 행복해야 해!’와 같은 것처럼 말이죠.
브랜딩팀 동료들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일하는 것을 무엇보다 중요시하기에, 지금 하는 업무가 아무리 힘들고 지치더라도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으려고 해요. 서로 무한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면서 말이죠.

서로의 빈 곳을 채워주며 함께 성장하는 브랜딩팀

이러한 동료들과 함께 일하는 방식도 많이들 궁금해하실 거라 생각해요. 브랜딩팀에게 주어지는 과제는 개인 혹은 유관부서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것들이 대부분인데, 그렇기에 하나의 과제를 홀로 담당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수밖에 없죠.
그래도 다행인 것은 이 문제에 대해 브랜딩팀 모두가 인정하고 공감한다는 사실이에요. 그래서 주간 업무 회의(WIP)와 함께 주기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며 서로의 과제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곁에서 사소한 것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서로 간의 솔직한 피드백을 나누고 있죠.
조금 더 설명해 드리자면, 주간 업무 회의 때의 우리는 각자 진행하는 현재의 업무 진척도를 점검하고 앞으로 진행될 과제에 대해 함께 의사결정을 하고 있어요. 이렇게 매주 서로의 업무를 공유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다 보니, 각자가 놓칠 수 있었던 사소한 부분들도 함께 챙길 수 있어, 더 나은 결과물을 얻어 나가는 긍정적인 경험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어요.
브랜딩팀, CR본부가 함께한 워크샵 장면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워크샵의 경우, 구성원들 각자 포커스미디어다운 브랜딩을 할 수 있는 과제, 공익성/시의성 메시지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잔뜩 생각해 온 후 마음껏 제안하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나온 좋은 아이디어는 언제쯤 진행해 보자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기도 하면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이러한 빠른 의사결정들이 포커스미디어다운 실행력을 만들어내는 것에 큰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입주민을 위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고민해요

저는 입주민의 엘리베이터TV 관여도를 높이기 위한 입주민향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수행해 왔어요.
그 예로, 지난 22년 8월에 진행한  포미박스를 설명해 드릴게요. 포미박스란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물하는 혜택 콘텐츠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아마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곳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입주민 여러분, QR코드 찍고 선물 받아 가세요~!”라는 소리와 함께 송출되는 포미박스 콘텐츠, 자주 보셨을 거예요.
포미박스 콘텐츠 보러가기
다른 이들이 보기에는 15초의 짧은 콘텐츠이지만, 이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아요. 먼저, 입주민을 위한 최적의 포미박스 브랜드를 발굴하기 위해 현재 입주민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는 무엇인지 고민해 보아야 하죠.
지난 8월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트’와 함께하며 입주민분들에게 여행 같은 선물, 선물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당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됨과 동시에 전 국민들의 누적되어 있던 여행 수요가 터져 나오던 시기였던 만큼 입주민분들께서도 포미가 제공하는 혜택에 너무나 큰 관심을 보여주셨어요. 덕분에 전 뿌듯한 마음으로 과제를 마무리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죠.

우리는 입주민의 목소리에서 성장 가능성을 찾아요

포미박스 다음으로 담당했던 과제는 ‘입주민의 칭찬은 포미를 춤추게 한다, 입주민 포미 리뷰’였어요. 과제명에서 알 수 있듯, 입주민분들로부터 포커스미디어에 대한 칭찬을 사연으로 받는 거였죠. 처음 과제를 시작했을 때는 모집된 사연의 수가 적으면 어쩌지 싶은 걱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이천여 건의 사연이 접수되어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입주민분들께서 보내주신 사연 모두가 인상 깊었지만, 그중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연이 몇 개 있었는데요. 하나는 본인이 포미박스의 엄청난 팬이라고 말씀 주신 분의 사연이었어요. 이분께서는 2019년부터 포커스미디어가 진행 중인 다양한 활동들에 관심을 가지며 건설적인 피드백과 응원을 보내주셨다고 해요, 이를 본 주변 지인들이 너 이럴 거면 차라리 포커스미디어에 입사 지원하라고 거들었을 정도로 말이죠.
이 외에도 엘리베이터TV에서 송출되는 요리 레시피 콘텐츠를 보고 아버지께서 가족들에게 직접 요리를 해주신 덕분에 어색한 가족 관계를 개선했다는 사연, 과거 포커스미디어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아이패드에 포트폴리오를 넣고 다니며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사연 등이 기억나네요.
이렇게 모집된 사연을 하나하나 읽어보며 입주민분들이 포커스미디어를 일상 속 긍정적인 존재로 받아들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가 지금껏 진행해 온 과제가 의미 있었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죠. 그렇기에, 입주민 포미 리뷰는 제가 포커스미디어에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던 과제 중 하나로 지금까지 좋은 경험으로 기억되고 있어요.

저는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며 일하고 있어요

포미박스, 입주민 포미 리뷰와 같은 과제처럼 포커스미디어의 브랜딩을 도맡아 하고 있는 브랜딩팀인 만큼, 다른 부서와 협업할 일이 굉장히 많아요. CR본부, 공간사업&프로모션팀, 컬처&피플 그룹 등 포커스미디어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부서와 함께하고 있죠.
많은 사람들이 협업이라 하면, 어려움이 많으리라 생각할 거예요. 대학생 때, 팀플을 기피한 것처럼 말이죠. 그러나 포커스미디어에는 모든 구성원이 공감하는 ‘고객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공통된 미션이 있었기에, 협업 과정에서의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어요. 우리는 공통된 목표를 달성하고자 각자의 방식으로, 경쟁이 아닌 협력을 하며 함께 노력했죠.
그리고 포커스미디어에서 여러 차례 협업을 진행하며, 가장 크게 느낀 점은 함께하는 동료분들 모두가 친절하다는 것이에요. 덕분에 일은 조금 힘들더라도 사람 때문에 힘든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포커스미디어의 선한 영향력을 더 널리 알릴 수만 있다면

포커스미디어 인스타그램 (@focusmedia_official)
앞으로 이곳에서 함께하는 동안 저의 장기적인 목표는 ‘사람과 기업을 이롭게 한다’는 창업이념을 가진 포커스미디어라는 기업을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될 것 같아요. 그 과정에는 다양한 방법이 함께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우선 현재는 어떤 그릇에 무슨 내용을 담아야 할지 고민 중이에요.

우리의 여정에 온전히 몰입하며 즐길 수 있는 분과 함께하고 싶어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동안 포미와 함께하며 이곳은 엘리베이터TV 사업 측면에서 계속해 성장하고 있을뿐더러, 구성원과의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독려하는 곳임을 알 수 있었어요. 그렇기에, 몰입의 즐거움, 동반성장의 기쁨을 중요시하시는 분이라면 포커스미디어에서 더 즐겁게, 몰입하며 성장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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